2019년 3월 27일 수요일

(2019.03.24) 3월 총목자모임

2019년 3월 총목자모임



  • 3월 24일 오후 2시에 309호에서 총목자모임이 있었습니다. (참조: 모임 자료)
  • 당회 주요 진행사항 중에서 교회 공간 사용 효율화 및 일자리 정보팀 소식을 나누어 주셨고,
  • 선교사 후원 방법 소개  및 평신도세미나, 목자연합수련회, 초원지기 컨퍼런스 안내 등이 있었습니다. 
  • 또 청빙위원회에서 3대 담임목사님 후보 2분중 한 분을 당회 및 공동의회를 거쳐 선정하게 됨을 설명해 주었습니다. 
  • 마지막에는 최문식 담임목사님에게 총목자모임이 전하는 감사를 동영상으로 담았습니다. 
  • 목자님들의 의견 2건(총목자모임 직전 1건, 직후 1건)이 접수되어 답변 예정입니다.




당회 주요 진행사항 소개 (최원선 장로) (▼)
공간 사용, 엘리베이터 교체, 20주년 사진집 발행, 시니어 사역, 
경기동부노회 개최 및 일자리 정보 등 ⇨ 상세 참조 



선교사 후워계좌 안내 (이정만 장로) (▼)
(상세 참조: 모임 자료 18-27페이지)



평신도세미나, 목자연합수련회, 초원지기 컨퍼런스 안내 (전병목 집사) (▼)
(상세 참조: 모임 자료 29페이지)

평신도 세미나 일정(▼)을 참조하시고, 문의는 평원지기 또는
가정교회위원회(전병목 집사, 010-9274-3048)에게 하시면 됩니다.



청빙위원회 경과 보고 (박선규 정로) (▼)


김대중 목사님 말씀 및 기도회 (▼)



최문식 담임목사님에게 감사인사 드림 (▼)
         

<기타 사항>
Q (최태선 집사, 2019.03.24)
원문 : https://band.us/band/55461943/post/1258927166
교역자 목장 보다는 교역자 분들이 목자가 되어 VIP 등 목원들과 삶과 말씀을 나누었으면 합니다.
A (최원선 장로, 2019.03.24)
20주년 위원회에서 정리된 의견으로 적용 여부는 3대 담임목사님 청빙 이후로 유보하였습니다.

 Q (이정기 집사, 2019.03.24)
성도들의 의견 수렴하는 창구가 없음. 홈페이지 게시판 또는 정기 채널을 운영하는 방안을 요청함. 청빙위원회의 활동 내역을 알리는 소통 필요함.
A (추후 답변 예정)
....


(끝)

2019년 2월 1일 금요일

(2019.01.27) 1월 총목자모임

(2019.01.27) 1월 총목자모임


2019년 1월 총목자모임에서는 청빙위원회 소개 및 안식년에서 돌아오신 최문식 담임목사님 말씀이 있었습니다. 또 2019년 가정교회위원회 운영 계획과 평신도세미나 일정 안내 및 2018년 1-5-3 프로젝트 나눔이 있었습니다.




2019년 가정교회위원회 소개, 선우성 장로 (⬇︎)



1-5-3 프로젝트 경과 나눔, 김대중 목사 (⬇︎)



청빙위원회 소개, 박선규 장로 (⬇︎)



최문식 담임목사님 말씀  (⬇︎)







(끝)

2018년 8월 27일 월요일

(2018.08.26) 단기봉사 낙도팀, 김태수목자

2018년 단기봉사 낙도팀 간증 (2018.08.26 총목자모임)




<간증문> 

안녕하십니까 탱이르목장의 김태수입니다. 반갑습니다. 
저는 이번 단기봉사에 낙도팀에서 횡간도라는 섬을 다녀왔습니다. 
처음인 단기봉사에 목장식구들과 함께 3가정이 다녀오게 되었구요. 
단기봉사 소감문과 목원들과 함께 하면서 은혜로웠던 시간들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처음 단봉을 가기로 마음먹은 것은 단봉에 부름을 받거나 뜻을 가지고 간 것이 아니라 전 목자님이 낙도에 가서 여름휴가 겸해서 배타고 낚시 하면서 재미있게 보내다 오자고 했습니다. 
낙도 같은 곳에 언제 한번 가족들과 여행 한번 다녀오겠나 싶은 마음에 단봉 보다는 여름휴 가쯤으로 생각하고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목원들에게도 함께 가자고 얘기했고, 열방의 샘을 목원들이 대부분 들었기 때문에 목장식구들이 참여하는 데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목장식구들과 여름휴가나 여행을 같이 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즐거운 마 음으로 목원들에게 제안을 하게 되었고 그렇게 해서 우리 목장에서는 3가정이 함께 단봉을 가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낙도모임을 보니 대부분 가정, 가족 중심으로 모이고 있었습니다. 

열방의 샘을 들을 때 마다 언젠가 단기봉사를 가긴 가야 할 텐데 막연한 생각도 들었고 매번 배형규목사님의 영상을 보면서 언제까지 나혼자 잘 먹고 사는일에 힘쓸 꺼냐고 들을때 마다 가든지 보내든지 해야 하는데 매번 갈등에 기로에 있었습니다. 
전에 단봉 가시는 분들의 파송식을 볼때면 이번에도 가시는 분들이 가는구나 라고 생각했고 지나고 나면 역시 아직은 일러, 내 일이 아니야 라고 접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이번 단봉을 통해서 이끌어 주는 손길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되었습니다.(1. 포인트) 

단봉모임은 18주간의 기도모임을 가져야하고 팀별모임을 합하면 20주이상으로 네~다섯달 은 모였던것 같습니다. 은근히 힘들었습니다. 단봉 모임이 후반으로 접어 들었을 때는 어와나 올림픽과 겹치면서 힘에 부쳤고 앞으로는 후원금만 내고 가지는 않겠다고 다짐도 해 보았습니다. 

이번 낙도팀에는 의료팀, 생활지원팀, 이미용팀, 식사팀, 마을잔치팀이 있었고 미디어, 회계, 서기, 총무를 포함해 전체 인원이 40명 가까이 되었습니다. 
저는 마을잔치팀을 맡게 되었고 6살부터 고2까지 14명의 아이들과 함께 찬양과 율동을 시 작으로 준비를 하였습니다. 
처음 율동을 준비할 때는 참 은혜로웠으나 시간이 갈수록 시험에 들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의 나이대가 폭이 너무 커서 어떻게 해야할지 갈피를 잡기가 쉽지 않았고 도망가는 아이들, 어떻게든 피해보려는 아이들~~참 쉽지 않았습니다.!! 

4박5일 동안 아이들의 스케줄과 마을잔치를 고민해야 하는데 횡간도에 현지 상황과 여건들 은 점점 악화 되어 가고 있었습니다. 
처음 모임 시작 할 때는 20명 정도였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40명 가까이 되자 먹고, 씻고, 자는 문제가 심각해 졌고 점점 불어나는 짐도 감당이 안 되는 실정이 되었습니다. 
예상치 못한 폭염으로 전국적으로 더위가 극심해져서 아이들 바깥 활동도 어려운 상황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거기에다 횡간도에 들어가는 날은 오일장과 겹쳐서 남성항에서 선발대가 들어가고 땅끝마을 갈두항으로 이동해서 2시간반 동안 대기하다 후발대가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모든 것이 쉽지 않아 보였습니다. 

그러나 믿음으로 모든 준비가 끝나가고 있었고, 출발하기 하루전 마지막으로 모여서 여태 모아두고 쌓아 두었던 짐들을 정리하고 1톤차량에 짐을 나누어 싫고 고무바를 당기는 순간 아! 내가 살아있구나 라고 느꼈고 드디어 출발한다는 기쁨도 넘쳤습니다. 횡간도에서 봉사도 대단했지만 출발하기 전까지 모이는데 힘쓰고 기도로 준비하는 과정이 얼마나 중요하고 많은 사람들을 하나의 힘으로 만들어 가는 시간이었는지 출발하기 전에는 몰랐었다가 횡간도에서 봉사와 QT, 경건의 시간을 통해서 차츰 알게 되었다 (2. 포인트 : 하나의 힘, 공동체성) 

단봉을 통해서 참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는 순간들의 연속이었습니다. 
무더위 속에서 각 팀의 활동들을 보면서 모두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용하지 않던 구마을회관을 잠을 잘 수 있도록 순식간에 청소를 하고 교회내 사택은 귀신 나올 것 같은 곳을 새롭게 단장하고, 농기계 수리며, 하루 종일 서서 주민들을 상대로 이미 용 봉사하시는 분들을 보면서, 다들 어디서 저런 열정과 에너지가 생겨 나는지 모두들 대단 해 보였습니다. 

이틀뒤 후발대로 온 의료봉사팀에 참여로 모든 팀들이 갖춰지자 봉사의 힘은 더욱 솟구치는 것 같았고, 참고로 이팀은 교회에서 제일 좋아하는 동생인 김세현형제가 새벽 2시반에 7살 아들 주원이와 최주학집사님, 선교사님을 모시고 횡간도에 아침 9시반에 도착했습니다.
사실 저희 본팀도 아침 5시반에 모여서 6시에 출발하여 후발대가 횡간도에 합류한 시간이 오후 5시반 이었습니다. 거의 12시간 만에 도착했습니다. 12시간이면 세계 어느 나라든 갈 수 있는데 샘물단기봉사는 6세 이상이면 세상 어디든 갈수 있겠다!!라고 생각 해 보았습니다. (3. 포인트) 

당초 모임에서 나누었던 것처럼 마을잔치에만 주민들이 모이는 것이 아니라, 매번 같이 식 사를 하자는 중보를 하였는데 이미용봉사와 의료봉사가 활기를 띠면서 봉사하는 내내 잔치 의 연속이었고 마지막으로 마을잔치까지 모든 봉사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다들 마을잔치가 하이라이트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빠른 손놀림으로 식사를 준비한 식사팀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매 끼니마다 80인분 이상 해내야 하는 수고가 그동안 얼마나 많은 섬김과 훈련이 있었기에 이렇게 해 낼 수 있었을까? 우리 식사팀에게 큰 박수를 보냅니다~짝짝짝!!!!! 
마을 잔치가 끝나고 나서 마을 어르신들이 여지껏 최고였다고 내년에도 또 오라고 하셨습니 다. 심지어 어떤 분은 여기서 살라고 까지 하신분도 계셨습니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 
이번 단봉에서 꼭 기억하고 싶다~~!!! 
불안했던 조합이 이렇게 훌륭하게 변화 될수 있구나~~ 
대박!! 하나님은 이렇게 보여 주시네~~ 할렐루야~!! 
40도 가까이 올라가는 더위에도 초청장을 돌린다고 마을을 돌며, 주민들을 만날 때 마다 밝 은 웃음으로 인사하고, 할머니들과 가위바위보를 끊임없이 하다 쓰러지기까지한 6살 막내 승주부터, 초등학생 아이들은 횡간도 마을 골목을 누빌 때 마다 박수치며 찬양을 부르고, 마을 주민을 만날 때면 초청장을 서로 주겠다던 아이들~~~^^, 고등학생인 누나, 형들은 어 른들이 하는 봉사에도 기쁘게 참여하며, 동생들을 잘 이끌어 주는 모습이 감동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낮에는 너무 더워 구마을회관에서 3시간 가량 수학공부를 하는데도 누구하나 불평 하지 않고, 순종하며 따라와 준 아이들 그리고 수고해 주신 강집사님~할렐루야!!!(혹시 단봉 과 수학과외를 동시에 받고 싶다면 낙도팀을 적극 추천합니다. 강집사님이 내년에도 가신다 는 정보가 있습니다.) 
횡간도를 배타고 돌아보는데 석양 너머 횡간도를 바라보며 힘차게 박수치며 찬양 부르던 아이들~~정말 감동 감동 감동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땅 횡간도와 주민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그래서 이 아이들을 통해서 횡간도 를 바라보며 찬양을 하게 하시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이 단봉 오기전에 ‘천국은 마치’라는 찬양과 율동을 준비할 때 그렇게 하기 싫어했던 아이들이었는데 마을 곳곳을 누비며 바다에서까지 찬양을 부르고, 마을잔치에서는 정~말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하고 율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위대하시 고 크며 이 아이들과 역사 한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경건의 시간에 나누었던 고백들~~~입니다 
* 단봉 중 교회란? 공동체란? 가정교회란?? 계속적인 물음을 하게 된다 
* 각각 주어진 일을 해냄으로 유익한 시간이며 모두가 행복한 것 같다 
* 큰 일이든 작은 일이든 하는 것 보다 하나님과 얼마나 친밀한가 가 더 중요하다 그냥 이야기 한 것이 아니라 경험에서 나온 이야기다(선교사님) 
* 하나님께서 왜 우리에게 가정을 허락 하셨는지 알 수 있었다 
* 단봉 5번째인데 하나님을 부르지 않고 하나님을 전하는 특별한 경험이었다 
* 프로그램이 잘 짜여서 퍼택트한게 아니라 한분 한분 하나님을 향해 가는 마음이 아름답다 이 아름다운 모임에 참여하게 해줘서 영광이다. 밤새서 봉사할 수 있겠다 
* 같은 곳을 바라보는 믿음이었기에 해 낼 수 있었다 
* .... 

단봉 기간동안 매일 아침 6시반에 모여 큐티를 하고, 저녁 8시반에 모여 경건의 시간에 나 누었던 대화들입니다. **기억하고 싶은 고백들입니다~~!!** 
그리고 이 시간이 단봉기간 중 가장 소중하고 중요한 시간인 것 같습니다. 
각자 다른 사람들을 한곳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날마다 영적 전쟁을 치 루신 옥목사님과, 함께 했던 낙도팀 모두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횡간도에서 마지막날 큐티본문 중 **요나서 4장 10~11절말씀** 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10.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네가 수고하지도 않았고, 네가 키운 것도 아니며, 그저 하룻밤 사이에 자라났다가 하룻밤 사이에 죽어 버린 이 식물을 네가 그처럼 아까워하는데, 
11. 하물며 좌우를 가릴 줄 모르는 사람들이 십이만 명도 더 되고 짐승들도 수없이 많은 이 큰 성읍 니느웨(횡간도)를, 어찌 내가 아끼지 않겠느냐? 

우리가 계획하고 해낸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에 4박5일간의 낙도 단봉을 통해 서 보여주시고 계획하셨던 일에 참여하게 됨을 감사드리고 이 모든 영광을 주님께 올려드립 니다.. 끝~~^^ 

여기까지 단봉 소감문이었습니다. 

잠깐 저희 목장을 소개하고 단봉에서 누렸던 은혜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저희는 분가한지 3년차 된 목장입니다. 
5가정에 1가정은 자매만 나오는 가정이구요 남편은 반대가 심한 VIP입니다. 
미취학 가정 빼고 3가정이 샘물학부모가 되어 있고, 아버지 학교 할 때도 형제들 모두 수료 해서 스텝으로 활동하고, 어와나에서도 함께 교사로 봉사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두자매도 비티교육을 받아서 2학기부터 5가정 모두 어와나에서 교사로 섬기게 됩니다. 
한 형제가 교회에서 일주일에 다섯 번을 만난적이 있었는데 학교인지, 어와나인지, 아버지 학교인지, 목장인지 도대체 알수가 없다고 했던말이 기억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목장이란 물음을 하면 화장실 벽면에 걸려있는 만화 화보처럼 식사, 나눔, 공감, 회복, 영혼구원이 있지만 거기에 재미와 즐거움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 목장에서는 아이들이 많다 보니 야유회, 캠핑, 수영장, 스키장등 자주 놀러 다 녔습니다. 
교회에서 이렇게 몰려 다니고 그랬었는데, 그랬기 때문에 단봉도 함께 갈수 있었지 않았나 생각도 합니다. 이번 단봉은 저희가 목장에서 몰려 다닐 때 와는 다르게 좀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되었던것 같습니다. 
단봉은 저희 목장식구들만 가는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 다른 목장의 분들과 함께 모임을 갖고, 4박5일간 지내다 보니 우리 목장이라는 작은 시각에서 우리교회, 열방이라는 더 큰 공동체를 보는 눈이 생기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목원중에 우리목장이 제일 재밌고 좋아요 라고 했던 형제가 이번 단봉을 통해서 다른 분들 이 헌신하고 섬기는 모습을 보면서 참 많이 배우는 시간이었다고 고백합니다. 
또 다른 형제는 ‘횡간도 단봉을 돌아보면서 처음에 단봉을 참여하고 싶지 않은 마음은 온데 간데 없고, 이제는 참석하지 않았다면 후회했을, 감사함이 넘치는 최고의 선택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만 남았다’ 라고 고백 했습니다. 
목원들이 느낀 감동을 이루 말로 표현이 잘 안되는것 같습니다. 직접 느껴봐야 될것 같습니다. 
목장 모임에서 어렵게 말로 해야하는 vip전도나 153프로젝트도, 단봉이후에 우리는 서로 동역자다 교회가 하는일에 함께 동역해야 한다고 말해도 어렵지 않게 이해하고 공감하는 은혜가 생겼습니다. 
저는 이번 단봉을 통해서 목장식구들과 함께하는 단봉을 한마디로 말한다면 종합선물세트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다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제가 단봉을 혼자 다녀 왔다면 정말 후회 할뻔 했습니다. 
이렇게 감동적이고 은혜로운 시간을 혼자 누리고 왔다는건 혼나야 될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계신 모든 목자님들도 목장식구들과 함께 은혜와 축복의 시간을 누렸으면 좋겠습니다... 
낙도 단봉!! 
작년에는 청년팀이 다녀왔는데 올해처럼 내년에도 가정중심으로 준비해서 초원별, 목장별로 다녀 오시는것도 괜찮을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전복을 김치 먹듯이 하는 횡간도. 횡간도 단봉을 적극 추천하면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2월 18일 일요일

[가정교회 A to Z] #3 목장 모임은“집”에서 “돌아가며”가집니다(1)


[가정교회 A to Z]  #1 새로운 성경공부반보다 복습이 더 필요합니다
[가정교회 A to Z]  #2 목장 모임이 재미있으려면
[가정교회 A to Z]  #3 목장 모임은“집”에서 “돌아가며”가집니다(1)


[가정교회 A to Z]  #3 목장 모임은“집”에서 “돌아가며”가집니다(1)

목장모임은 어디서 하고 있습니까? 설문조사한 적이 있습니다. 집 또는 가정에서 한다는 경우가 많았지만, 또 여러 목장들이 교회 인근 까페/식당 또는 교회에서 한다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집에서 하는 경우도 두 가지로 나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모임을 목자 집에서만 가지는 경우와 목장 식구들이 돌아가며 모임을 가지는 경우입니다. 이 두 가지 이슈에 관하여 기본 또는 원칙을 말한다면, 목장 모임은 각 가정이 돌아가며 집에서 모여야 합니다. 목자매뉴얼에서는 다음과 같이 언급하고 있습니다. “식사는 일정 기간 목자가 준비하되 목원들이 돌아가면서 준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목장 모임을 집에서 하는 것은 집을 오픈하는 이에게 있어서 헌신이 필요한 일입니다. 아이들이 흔히 하는 불평으론, 자기 장난감을 다른 애들이 놀도록 허용해야 하고, 그러다 간혹 망가지는 마음 아픈 일도 감수해야 합니다. 청소도 해야 하고, 간식 하나라도 더 준비해야 하는 등 신경 쓰이는 일이 분명 다른 목장식구들보다 한두 가지는 더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서로 편한 것을 추구하게 되며 교회에서 모이거나, 교회 인근 까페/식당에서 모이는 목장들이 제법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편하게 목장모임을 할 수 있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가정교회가 시작될 때부터 집에서 모이기를 원칙으로 하는 데에는 중요한 이유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 단 두 가지만 꼽자면 첫째, 기도를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목장모임의 의의는 기도응답을 경험하는 데 있습니다.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하신 예수님의 말씀대로, 목장모임에는 주님이 함께 계십니다. 함께 계시면서, 목장식구들이 사랑으로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것을 친히 들으시고, 선히 응답하십니다. 그래서 가정교회를 잘 하고 있는 교회들에서 흔히 하는 말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기도할 때는 잘 모르겠는데, 목장에서 드린 기도에는 응답이 많다 합니다. 이렇게 되는 데에는 하나님의 의도가 있습니다. VIP도 오는 이 목장모임에 하나님 자신이 살아계심을 나타내시고, 자신이 지금도 능력으로 역사하고 계심을 기도응답을 통해 나타내 보이려 하십니다. 신앙생활을 오래한 일반 신자들은 이러한 기도응답에 대해 무덤덤한 경우가 많지만, VIP들은 좀 다릅니다. 이들은 혹시나 하고 목장에 냈던 기도제목들이 하나씩 둘씩 응답되는 것을 체험하면서, 그게 우연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살아계셔서 역사한 결과임을 믿게 됩니다. 이처럼 VIP가 신앙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는 기도 시간은 목장모임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요소입니다. 그런데 까페와 식당에서 모임을 가질 때는 이렇게 중요한 기도를 제대로 하지 못합니다. 기도를 한다 해도, 다른 사람들이 신경쓰이고, 그곳에 오래 있기도 눈치가 보입니다. 이런저런 이유들로 마음껏 기도하지 못하기 때문에, 결국 누군가 대표로 한 번 김밥 말듯 통째로 기도하고 서둘러 끝내는 일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목장모임은 가급적 집에서 가짐으로써 서로를 위해 충분히, 마음껏 기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둘째, 자녀들을 위해 좋습니다. 집에서 목장모임을 하게 될 때, 자녀들을 위한 올리브블레싱(축복기도)을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까페와 식당에서의 모임은 아무래도 자녀들을 배제하는 모임이 되기 쉽습니다. 그러나 집에서 모임을 가지게 되면, 사랑하는 자녀들이 품고 있는 어여쁜 기도제목들을 들을 수 있고, 부모로서 그들을 품에 안고 마음껏 축복기도하는 거룩하고도 귀한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자녀들끼리 목장모임도 할 수 있고, 이들이 서로 더욱 친해지면서 사회성도 길러질 수 있습니다. 물론 싸움도 일어날 수도 있지만, 개인주의가 심해지고 점차 홀자녀도 많아지며, 학교에서, 그리고 사회에 진출해서도 교우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자녀들이 많아지는 이 시대를 감안하면, 집에서 모이는 목장이야말로 일찍부터 다른 사람과 어울리는 법과 갈등을 해결하는 법, 더 나아가서는 리더십을 배울 수 있는 가장 좋은 교육의 장이 될 수 있습니다. 그밖에 가정에서 모일 때는 재정적인 부담도 덜하고, 좀더 편안한 분위기라는 점 역시 목장모임을 집에서 해야 할 좋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까페’교회나 ‘식당’교회로 모이는 것이 아니고, ‘가정’교회로 모입니다. 힘든 점들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에서 모이는 데에는 더욱 많은 장점들이 있어서 영혼구원 사역과 우리 자신의 신앙에 큰 도움이 됨을 기억하시고, 가정에서 힘써 모여 주시기 바랍니다.


[가정교회 A to Z]  #1 새로운 성경공부반보다 복습이 더 필요합니다
[가정교회 A to Z]  #2 목장 모임이 재미있으려면
[가정교회 A to Z]  #3 목장 모임은“집”에서 “돌아가며”가집니다(1)

[가정교회 A to Z] #2 목장 모임이 재미있으려면


[가정교회 A to Z]  #1 새로운 성경공부반보다 복습이 더 필요합니다
[가정교회 A to Z]  #2 목장 모임이 재미있으려면
[가정교회 A to Z]  #3 목장 모임은“집”에서 “돌아가며”가집니다(1)


[가정교회 A to Z]  #2 목장 모임이 재미있으려면

목자님들의 고충들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 한 가지는 목장모임이 재미가 있어야 하는데 자신의 목장은 그렇지 못한 것 같다고 느끼는 것입니다. VIP가 오지 않는 이유도 그 때문인 것 같고, 또 자신있게 목장으로 초대하지 못하는 이유도 같습니다. VIP뿐 아니라, 늘 목장모임에 빠지는 목장식구를 생각할 때도, 내가 재미없게 목장을 이끌어서 그런 것 아닌가 하며 자책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목장이 재미가 없다고 생각하기 시작하면 자연스럽게 매주 목장모임을 하는 것 역시 영향을 받게 되니, 이래저래 목장의 “재미”라는 것은 가정교회에 있어서 무시할 수 없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목장이 재미가 있게 만드는 간단한, 그러면서도 중요한 원리가 있습니다. 그것은 나눔의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입니다. 나눔의 시간만 잘 운영되면 매주일 모이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인간에게는 자기표현의 욕구가 있습니다. 직장 남성들이 일이 끝난 후에 술집을 찾는 것은 술이 좋아서이기도 하겠지만, 하루 종일 쌓였던 욕구 불만을 ‘술김에’ 마음껏 말하며 푸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성들이 계모임을 갖는 것도 계를 핑계삼아 모여, 가사를 돌보며 쌓인 스트레스와 가정의 여러 문제들을 수다를 통해 풀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만일 목장 모임에서 스트레스가 풀리기만 한다면 매주일 모이는 것을 마다하지 않을 것입니다. 자기표현을 할 기회가 주어질 뿐 아니라, 목장식구들이 간절히 자신의 문제들을 위해 기도해줘서 그 문제들이 해결되기까지 한다면, 이러한 일석이조의 효과로 인해 목장식구들은 자발적으로 매주일 만나기를 스스로 원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목장 모임은 자기표현의 욕구를 충족시켜주어야 합니다. 휴스턴서울교회의 잘 되는 목장에서 한 VIP 출신 목원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사회에서는 술을 마셔야 나눌 수 있는 이야기들을, 목장에서는 술도 안마셨는데 무슨 얘기든지 나눌 수 있었다는 것이 신기했고, 그 편안함에 매료되어 목장에 쉽게 적응했고, 빠지지 않고 목장에 갈 수 있었다.” 이렇게 나눌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목장 식구들 모두가 서로의 얘기를 잘 들어주는 문화가 형성되어야 합니다. 신앙생활을 오래했거나 성경 공부를 많이 한 목자가 인도하는 목장이 부흥하지 못하는 중요한 한 가지 이유도 바로 여기 있습니다. 목장 식구들에게 자기표현의 기회를 주지 않고 자꾸만 가르치려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목장 모임은 가르치는 곳이 아니라 서로의 삶을 나누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목장 식구는 묻고 목자는 대답을 주는 식으로 모임이 진행되어서는 안 됩니다. 목장식구들끼리도 지적하거나 상투적인 조언을 주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누구나 자기의 얘기 때문에 지적받게 되는 것을 원치 않고, 그렇게 지적을 받게 되면 더 이상 나누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적이나 조언보다는 자신의 간증을 해주던지, 또는 생각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될만한 질문을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가장 좋은 것은, 말하는 목장식구의 말을 열심히 경청하고 공감해 주는 것입니다. 잘 경청하는 것, 그것이 이웃사랑의 기본 중의 기본이고, 잘 경청하는 목장식구들이 있을 때, 더욱 더 자신을 오픈하며 목장에 오고자 하는 마음이 들게 마련입니다.

목장 모임에서는 정보 교환보다는 감정을 나누는 데 중점이 주어져야합니다. 스포츠나 정치, 경제에 관한 화제는 식사시에는 상관이 없지만 나눔의 시간에는 안 됩니다. 인터넷에 들어가면 이제는 웬만한 정보는 다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자녀 교육에 관심들이 많아서 나눔 시간에 교육정보를 나누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정보를 목장 모임에서 나눌 필요도 없고, 바람직하지도 않습니다. 목장 모임에서는 감정이 나누어져야 합니다. 특별히 모임을 인도하는 분은 정보 제공이 아니라 감정 표출을 요구하는 질문을 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어떻게 생각하세요?'보다 '어떻게 느끼세요?' 라는 묻는 것입니다.

부흥이 안 되는 목장은 나눔의 시간에 정보 교환만 이루어지고, 목장 식구들의 자기표현 욕구가 채워지지 않고 있지 않은지 살피시고 한 번 위의 내용대로 개선해 보십시오. 재밌는 목장모임, 그렇게 어렵지 않음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가정교회 A to Z]  #1 새로운 성경공부반보다 복습이 더 필요합니다
[가정교회 A to Z]  #2 목장 모임이 재미있으려면
[가정교회 A to Z]  #3 목장 모임은“집”에서 “돌아가며”가집니다(1)

[가정교회 A to Z] #1 새로운 성경공부반보다 복습이 더 필요합니다


[가정교회 A to Z]  #1 새로운 성경공부반보다 복습이 더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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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교회 A to Z]  #1 새로운 성경공부반보다 복습이 더 필요합니다

아시다시피 우리 샘물교회는 성도들의 훈련을 위해 삶공부(생명의 삶~하나님을 경외하는 삶) TEE(풍성한 생명, 기도, 신약/구약개론, 바울의 생애와 서신)를 개설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는 아니더라도 이들 몇 개를 수강하신 분들 중에 성경공부반을 더 만들어 달라는 제의를 받을 때가 가끔 있습니다. 우선, 이분들의 성경을 향한 열정에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답을 드린다면,“복습이 더 필요합니다.

“성경공부 중독”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성경공부를 수강하지 않고 있으면 신앙생활이 퇴보하는 것처럼 느낍니다. 코스를 수강하고 있을 때에만 영적으로 자라는 것처럼 느낍니다. 이것이 성경공부 중독증세입니다. 성경공부의 목적은 그리스도를 닮아가고 그리스도처럼 섬기도록 하는 데에 있습니다. 성경공부 중독에 걸린 사람은 품성이나 삶의 변화보다 성경공부 자체에 보람을 느낍니다. 삶에 변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성경공부를 하고 있다는 사실로 인하여 영적으로 자라고 있다고 착각을 합니다.

성경공부에만 의존하는 제자 훈련을 시키는 교회의 어려움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배우거나 가르치겠다는 사람은 많은데 섬기겠다는 사람은 적습니다. 공부는 좋아하는데 전도는 않습니다. 예수님은 주님의 말을 듣고 행하지 않는 자는 모래 위에 집을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다 했는데, 제자훈련을 마치고도 그런 어리석음을 범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어떤 목사님은 '성경 공부 위주의 제자 훈련은 영적으로 자라고 있지 않는 사람에게 자라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을 심어주는 아편과 같은 것이다'라고 혹평을 했습니다.

제자를 만드는 데 있어서 성경공부는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러나 지식적인 성경공부에만 의존하는 제자 훈련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처음 2-3년 동안에는 어느 정도 삶의 변화를 가져오지만, 그 후에는 소위 머리만 커지는 현상을 가져옵니다. 성경 지식이 늘어나는데도 불구하고, 생활이 아름답고 행복하게 변하지 않는 것입니다. 결국 참된 제자라 할 수 없는 이상한 크리스천이 양산됩니다. 그러나 샘물교회에서 제자 만드는 방법은 다릅니다. 지식 전달에만 그치지 않고 삶에 변화를 주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쓰는 교재는 책을 포함한 “삶”입니다. “가르쳐서만” 제자를 만들려 하지 않고, “삶을 나누어서” 제자를 만들려고 합니다. 이에 따라 강사들은 성경 공부를 우리의 실생활에 관계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작은목자훈련 필수코스 명칭에 ‘삶’이라는 단어가 붙게 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반기마다 작은목자훈련의 과목들이 개설됩니다. 성도님들은 성경지식을 넘어서서, 자신의 삶과 인격과 영성을 변화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개설과목들을 적어도 매학기 한 과목씩 수강하시길 바랍니다. 만일 다 들으셨다면 다시 복습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한 번에 그 모든 진리의 내용들을 다 소화할 수 있는 사람은 우리 중에 아무도 없습니다. 또한 이미 알고 있는 예수님의 교훈이라 하더라도, 다시 복습하면서 자신의 삶을 반성하며 도전받지 않아도 될만큼 온전한 사람은 우리 가운데 한 사람도 없습니다. 새로운 것도 좋지만, 복습은 더욱 좋습니다!^^


[가정교회 A to Z]  #1 새로운 성경공부반보다 복습이 더 필요합니다

2017년 8월 25일 금요일

샘물교회 목자매뉴얼 제3판 (2017년 8월)


목 자  매 뉴 얼

제3판 (2017년 8월)


1. 가정교회의 핵심 가치

신약 교회의 회복
● 영혼구원을 통한 교회 성장
● 불신자 전도를 통한 제자화
● 지식전달<능력배양, 교실<현장, 말<행동
● 목회자/평신도 본연의 사역
● 신약적 교회의 모습을 추구하는 소그룹
 
2. 가정교회 사역원칙
  1. 목자가 교역자의 사역을 돕는 것이 아니라 교역자가 목자의 사역을 지원하고 돕는다.
  2. 목장에서의 기본적인 교육과 전도, 상담 그리고 심방 등의 목회 사역은 목자가 담당한다.
  3. 목장과 초원모임, 총목자모임은 모든 교회 행사에 우선한다.
  4. 목장 모임은 가정에서 모이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목 장
 
1. 목장의 기본 개념

  1. 목장은 가정교회의 기본 단위로 사역의 핵심이다.
  2. 목장은 목회자와 평신도가 본연의 사역을 되찾도록 돕는 작은 교회다.
 
2. 목장의 역할

  1. 성도들이 목장에서 영적 가족을 얻으므로 천국에서 누릴 쉼을 미리 맛보게 한다. (코이노니아와 예배)
  2. 목장에서 VIP를 초청하고 이들을 서로 섬김으로 제자를 삼는다. (영혼구원과 양육)
 
목 자
 
1. 목자의 본분

  1. 목자는 가정교회의 목장을 책임지는 평신도 사역자이다.
  2. 목자는 공동체와 함께 일하는 사람이다. 혼자 사역을 하는 자가 아니라 큰 교회 안에서 작은 공동체를 이끌어 가는 사역자이다.
 
2. 목자의 책임과 권한 
1) 목자의 책임
목자는 목장의 목회자로서 목장식구들의 영적인 상태를 비롯해서 삶의 상황을 파악하고, 목장식구들을 심방하며, 목회한다.
 
2) 목자의 권한
목장에 대한 모든 목회적 권한은 목자에게 있다. 목자는 총목자모임과 초원모임을 통하여 교회의 중요 사안에 대하여 제안하고, 당회가 허락하는 범위 안에서 의결할 권한을 가진다.
 
3. 목자의 구분

  • 목자는 가정교회의 핵심직책으로 목자, 대행목자, 예비목자, 개척목자 그리고 청년목자로 구분된다.
구 분
자 격
임 명
기 타
목자
● 생명의 삶, 필수 삶 과정(새로운 삶, 경건의 삶,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 수료
● 목자와 초원지기의 추천
목자추천
위원회, 당회
● 이 조건에 부합하지 못하나 이미 목자로 임명된 자는 필수 삶공부 전과정 수료를 최단시간 내 이수하기를 요함.
● 평신도 가정교회 세미나 수료자
대행목자
● 생명의 삶 수료, 헌신동의서
● 목자. 초원지기의 추천
목자추천
위원회, 당회
● 추후 미비교육 이수 후 목자임명
예비목자
● 목장식구 중 목자로 자질과 조건을 갖춘 자
-
-
개척목자
● VIP 혹은 목자 부부만으로 목 장을 개척하고자 하는 목자
목자추천
위원회당회
-
청년목자
● 성인 목자와 동일한 자격으로 청년목장을 섬기는 청년 목자
 
 

4. 목자의 임명

  1. 목자는 가정교회의 정신을 바르게 이해하고 담임목사와 가정교회의 비전을 함께 공유하는 자로서, 소속된 목장의 목자 및 목장식구들의 추천을 통해 신임목자 임명과 관련된 서류(교회의 소정양식)를 목자추천위원회에 제출한다.
  2. 목자추천위원회에 목자로 추천될 대상자는 두 개 이상 타 목장을 탐방하는 것을 원칙 으로 한다.
  3. 목자추천위원회는 제출된 서류와 추천자를 심의한 후 그 결과를 당회에 보고하고 당회는 최종 신임목자를 임명한다.
  4. 신임목자임명식은 주일목장연합 예배시 전교인들 앞에서 목자서약을 통하여 이루어진다.
 
5. 목자의 사임
원칙적으로 목자는 사임할 수 없다. 부득이하게 목자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하고자 할 때는 해당 초원지기와 평원지기에게 상의하고 평원지기는 사임의 이유와 의사를 확인한 후, 가정교회지원팀을 통하여 당회에 목자 사임 청원을 할 수 있으며 당회는 이를 심의한 후, 사임 사실을 총목자 모임에 통보한다.
 
목자가 사임한 목장은 목장 내에서 신임목자를 임명하거나 다른 목장에서 신임목자를 임명하여 파송함으로 사역을 하게하고, 이것이 여의치 않을 경우 원하는 다른 목장으로 목장식구들을 분산하여 보낼 수 있다(초원지기, 평원지기와 협의).
 
6. 목자의 휴직 및 안식월

  1. 목자는 부득이한 경우 당회의 승인 하에 휴직할 수 있다.
  2. 5년 이상을 시무한 목자는 부득이한 경우 3개월간 안식월을 갖도록 하고 재충전 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때 안식월을 갖고자 하는 목자는 예비 목 자를 반드시 준비하고 평원지기와 협의한 후 가정교회지원팀을 통해 목자휴직을 청원하여 당회의 허락을 얻는다. 또한 해당목자는 이 기간 중 다른 목장/초원을 방문하기를 권장한다.
 
총목자 모임
 
총목자 모임은 월 1회 모인다.
사역하고 있는 목자가 총목자 모임에 출석하지 못할 경우 초원지기는 평원지기에게, 평원지기는 담임목사에게 알려서 적절한 도움을 주어야 한다.
 
초 원
 
초원은 목자들의 목장이다.
1. 초원지기의 책임과 권한

  1. 초원지기는 목장의 목자직과 초원지기 직을 겸직한다
  2. 초원지기는 목자들의 목자로서 초원에 속한 목장의 목자들과 함께 소속 목장 들의 제반 목회적 책임을 나누어진다.
2. 초원지기의 임명 및 사임

  1. 목자로서 2회 이상 분가한 자는 당회의 임명으로 초원지기가 될 수 있다.
  2. 초원의 분가로 신임 초원지기가 필요할 때는 목자들의 추천을 받은 자를 초원지기로 당회가 임명한다.
  3. 부득이한 사정으로 초원기기가 초원사역을 감당할 수 없을 때, 일차적으로 초원에 속한 목자들 중 일정한 자격을 갖춘 목자를 해당 초원에서 추천을 받아 신임초원지기로 당회가 임명한다.
 
초원모임
 

  1. 초원모임은 월 1회 이상 가지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2. 사역 중인 모든 목자들은 반드시 초원모임에 참석해야 한다.
  3. 목자가 초원모임에 2회 이상 빠지는 경우 초원지기는 사정을 파악하고 평원지기 에게 알려야 한다.
  4. 초원 모임은 각 초원에 속한 목자들의 삶 나눔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평 원
 
평원은 소속된 모든 초원과 목장들의 탐방, 교육, 행정, 경조사등 목회전반에 관한 사역을 담당하는 구성단위이다.
 
1. 평원지기의 역할

  1. 큰 교회에 속한 교인들이 100% 목장에 소속되지는 않은 상태에서 평원지기들 은 맡은 평원과 목장에 소속되지 않은 교인들을 섬긴다.
  2. 평원지기는 각 목장과 초원의 행정적인 부분에서 목자와 초원지기를 돕고, 소속 평원에서 의 결혼, 장례, 개업식, 입주 등과 큰 교회의 훈련 사역을 목자와 협력하여 섬긴다.
  3. 목자들은 평원지기들의 사역범위와 방향을 이해하고 목장의 모든 사역을 스스로 책임진다는 의식을 가지고 초원지기 및 평원지기와 상의하면서 섬긴 다.(평원지기의 정기적인 목장 탐방)
 
평원모임
 

  1. 평원모임은 평원지기와 초원지기들의 모임으로 시간과 장소는 별도로 정한다
  2. 평원모임은 경우에 따라서는 평원지기와 평원에 속한 모든 목자들이 함께 모이 며 모임 방법과 시간과 장소는 별도로 정한다.
 
목장 이동
 

  1. 목장 식구는 자기마음대로 목장을 옮길 수 없다.
  2. 목장식구가 목장에 적응하기 어려워 장기적으로 목장에 불참할 경우 목장을 이동할 수 있다. 그러나 목장에 참석하기 시작한 지 2개월 이내에 이동을 결정해야 하며, 2개월이 지나면 원칙적으로 목장을 옮길 수 없다. 그 이유는 목장 생활에서 생기는 어려움을 해결하려는 노력을 통하여 예수님을 닮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부득이한 경우 초원지기, 평원지기와 상의 하여 가정교회지원팀에 목장인원 변동사유를 보고하여 이동을 의뢰할 수 있다.
 
분 가
 

  1. 성인참석이 평균 10~12명을 넘게 되면 목장 가족들의 신앙을 위해 분가를 원칙 으로 한다.
  2. 기존목자는 신임목자와 협의하여 목장을 구성하되 신임목자에게 목장 구성의 우선권을 준다.
  3. 분가된 목장 이름은 후원 선교사가 결정될 때까지 분가한 목자의 이름을 사용한 다.
 
목장 후원 선교사. 사역자, 기관
 

  1. 각 목장의 후원 선교사는 본 교회 파송 선교사, 협력 선교사, 장학생과 후원 교회 및 기관 그리고 선교본부에서 추천한 목장 후원 선교사로 구분된다. 이 경우 파송 선교사는 5개의 목장, 그 외는 2개의 목장이 맡아 교제하며 후원한다.
  2. 목장이 독자적으로 목장 후원 선교사를 정하고자 하는 경우 초원지기, 평원지기 그리고 선교 위원회와 상의하여 소속 선교 단체를 확인하며, 재정 관리를 본인이 혼자 하지 않고 선교 단체가 하는지 등의 여부를 확인한 후 당회의 허락으로 선임할 수 있다.
  3. 목장의 후원선교사는 각 목장에서 의논하여 결정하되, 필요할 경우 선교 위원회 에 추천을 요청할 수 있다.
  4. 파송선교사와 협력선교사 외에 목장과 특별한 관계가 있는 다른 선교사를 후원 하고자 할 때에는 선교위원회의 심사와 당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기존 목장 후원선교사 및 기관은 이미 선교위원회의 심사 및 당회의 승인을 득하였기 때문에 제외)
  5. 파송선교사가 사임하거나 협력선교사의 협력 종료, 후원기관의 후원종료가 된 때에는 목장후원도 종료한다. 단, 파송선교사가 질병 또는 신학공부 등을 이유로 휴직을 할 경우, 3년 이내에 한하여 후원목장을 유지할 수 있다.
 
목장 모임 방법 예시
 
목장 모임은 목장의 상황에 따라 목자의 재량으로 일시적으로 변경할 수 있으나
기본적인 형태는 다음과 같다. (국제가정교회사역원이 제시한 표준목장모임 순서)
 
1. 애찬
간단하게 그러나 정성껏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간식이 아닌 식사를 해야 한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성찬을 겸한 식사를 통해서 성령의 임재를 경험하고 섬김과 치유와 나눔을 경험했다. 가능한 한 1식 3찬 이내로 하고 식사는 일정기간 목자가 준비하되 목원들이 돌아가면서 준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2. 자녀와의 시간
자녀와의 시간은 일명 “올리브 블레싱”이라고 한다. 이 시간은 목장내의 자녀들이 자신의 기도제목을 나눈 후 모든 목장식구들이 자녀 한 명씩을 각자의 무릎에 앉혀 자녀들을 축복하는 시간을 갖는다. 자녀와의 시간 후 목장의 자녀들은 어린이목장 목자의 인도를 따라 다른 장소에서 모임을 갖는다.
 
3. 찬양
목장에서 임명된 찬양교사의 인도로 미리 선곡된 찬양으로 하나님께 찬미하며 서로를 축복한다.
 
4. 교회소식
지난 주간 주보에 실린 교회 소식을 함께 공유하며 나누어, 교회 행사에 대한 일체감을 가지도록 한다(광고 담당자). 또한 선교사의 새로운 소식이 있을시 이 시간을 통해 목장식구들과 선교지의 소식을 나눈다.
 
5. 삶 나눔
다음의 방법들 중 선택하여 시행하고 시간은 1~2시간 이내로 한다.

  1. 지난 주일의 설교를 토대로 만들어진 주보 내의 질문 내용으로 진행하되, 목장 식구들 중 1-2명을 목자가 지명하여 차례로 설교를 요약하게 한 후, 요약된 내 용을 읽게 한 후 토의하게 한다.
  2. 말씀 나눔 간에 적용 질문과 함께 한 주간동안 일상에서 겪었던 다양한 삶을 나누되 먼저 지난 주간 개인별 감사제목을 나눈다. 이 때 기도 응답이나 기타 간증을 할 수 있으며 시간은 상황에 따라 목자가 정할 수 있다.
 
6. 중보기도
목장식구들이 나눈 기도 제목들을 토대로 중보기도 시간을 가진다. (15분)

  1. 목장식구들 중 큰 어려움을 당한 자가 발생했을 경우, 순서에 상관없이 그 문제에 초점을 두고 진행한다.
  2. VIP가 참여했을 경우, 평소 순서에 상관없이 VIP에게 초점을 맞추어 목장 모임 을 진행하되, VIP중심의 목장모임 횟수는 목자의 재량에 있다. (처음 참석했을 경우, 혹은 참석 2회까지 등등).
 
7. 선교와 도전
목장모임의 궁극적인 관심은 전도와 선교에 있음을 간과하지 않도록 한다.
따라서 이 시간에는 목장의 VIP와 후원선교사들의 근황에 대해 나눈다.
또한 해당 목장이 후원하는 선교사의 기도 편지를 읽어주고, 기도제목을
알린 후 VIP와 후원선교사를 위하여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반드시 가지도록 한 다.
 
<유의사항>

  1. 목자는 위의 사역을 가능한 한 여러 목장식구들이 함께 참여하도록 유도할 뿐 아니라 여러 부분으로 나누어 목장 내에서 담당자를 세운다.
  2. 목자는 목장 모임 이후 인터넷 상의 목장일지에 목장식구들의 주일/목장 출석 체크를 하고, 그들의 기도제목과 목장 사역의 특이사항을 목장모임 다음 주 월 요일까지 기록한다.
  3. 목장식구들이 1개월 이상 목장 모임에 참석하지 않을 경우, 해당 초원지기와 평원지기에게 통보하여 도울 방법을 찾는다. 특별한 사정으로 결석한 경우, 해당 목자의 청원에 의하여 계속해서 목장식구로 남을 수 있다. 장기결석 목장 식구들은 목자의 요청과 목장식구의 동의로 평원지기를 통해 다른 목장으로 재 배치 될 수 있다.
  4. 월1회 정도 목장 모임의 활성화를 위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예: 등산모임, 영화 모임, 운동 모임 등) 모임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특별 모임은 월1회를 넘어서 지 않도록 해야 한다.
 

 
부록
 
I. 목장후원 선교사 관련 매뉴얼
 
1. 샘물교회 선교사
 
- 샘물교회 선교사는 파송선교사, 공동파송선교사, 협력선교사로 나뉜다.
 
1) 파송선교사
김경모/박성희(일본), 김동문/최정희(K국), 김써빌/박한나(U국), 류길상/도은화(국내사역), 서정일/전혜숙(영국), 유바나바/임샘(K국), 유바울/성루디아(그리스), 유수/장대은(C국), 이근욱/조영희(멕시코), 이근희/송민수(캄보디아), 이샘물/권하리(C국), 이선중/차은경(C국), 이요셉/이예임(인도네시아), 주수빈/최린(C국), 콩사이/정로쉬니(인도), 한샘/이기쁨(Y국), 황이삭/김리브가(A국), 드보라(C국), 박사라(K국), 박승리(T국), 박은수(C국), 박호수(V국), 송은섭(러시아), 이온유(영국), 천홍윤(일본)
 
2) 공동파송선교사
고여호수아/유한나(K국), 심다니엘/김보라(V국)
 
3) 협력선교사
꼬무드(스리랑카), 박세엽/박선영(M국), 박아굴라/브리스길라(C국), 손상석/김민정(인도), 신우영/장경숙(M국), 안광록/윤옥순(외국인유학생), 우석정/이희정(I국), 이요한/김세라(C국), 이정건/박은주(총회선교부), 최진(외국인노동자 사역)
 
4) 후원교회, 선교단체 및 기관
- 주보 뒷면 참조
 
2. 목장후원선교사
- 목장에서 후원하는 선교사는 가급적 교회가 지원하는 파송선교사님을 우선으로 정해주되 국내후원교회와 선교단체 및 기관도 가능하나 그 외에 타교회(타기 관) 파송 선교사의 후원인 경우에는 선교위원회의 추천 및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서 후원이 가능하다.
 
3. 목장후원 선교사님과의 연락
 

  1. 연락이 자유로운 선교사 : 선교사이름(일본)’과 같이 나라가 정확히 명시된 선교사로 메일이나 전화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선교사들이다. 그러나 이러한 경우에라도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서 메일을 보낼 경우에는 보안을 생각해서 기독교적인 단어는 다른 단어로 대체한다거나 조심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대체단어의 예) 선교사: ㅅㄱㅅ, 선생님, 교수님, 사장님, / 기도-ㄱㄷ, 손모음 등
     
  2. 연락이 가능하지만 주의를 요하는 선교사 : 선교사이름(U국)’과 같이 나라명이 알파벳 이니셜로 명시되어 있는 선교사로 이런 경우는 메일을 보낼 때 ‘선교사’라는 호칭을 사용하면 안되며 기독교적인 단어를 절대 사용하면 안된다. 보안이 요구되며 조심해서 메일을 보내야 한다. 특히 전화할 경우는 도청의 소지가 있기 때문에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직접적인 연락보다 후원관리자나 소속 선교회 본부 혹은 교회 선교위원회를 통해 연락을 전하는 편이 더 바람직하다.
  • 다른 궁금한 사항이 있는 경우에는 해외선교위원회(위원장/임근찬 장로, 선교간사/이수미 간사, 담당교역자/이성현 목사)로 연락한다.

II. 목장 결혼식 준비에 있어서 목자의 절차 및 유의사항
 

  1. 목자는 결혼 당사자가 직접 사무처에 가서 결혼일자 및 주보공지를 의논하도록 안내한다. 최소한 두 달 전에는 사무처에 신청하는 것이 좋으며, 이후 확정된 일자를 평원지기에게도 알린다.
  2. 목자는 목장식구의 자녀가 불신결혼을 하지 않도록 말씀으로 권면하고, 불신자 와의 결혼식은 주보 및 영상광고로 알리지 않는다.
 
 
III. 장례 발생 시 목자의 절차
 
장례가 발생했을 때, 목자로서 다음과 같은 절차를 밟으면 된다.
 
1. 목장 식구의 가정에 장례가 났을 경우 속히 초원지기와 평원지기에게 알린다.

  • 고인의 신상, 빈소 등을 파악하고 상주가 되는 목장 가족에게 장례 주관을 누가(우리 교회 혹은 다른 교회) 할 것인가 확인하여 평원지기에게 알린다.
  • 평원지기가 교회의 이름으로 빈소에 보낼 근조화환을 신청한다.
2. 초원지기 및 평원지기와 장례 예배 일정을 의논한다.

  • 장례를 우리 교회가 주관할 경우 장례 예배는 위로예배, 입관예배, 발인예배(경우에 따라 하관예배도 포함)로 하며 주관하지 않을 경우 위로예배만 준비한다.
  • 예배 순서 담당자 결정: 예배 인도는 교역자, 기도는 목자 혹은 초원지기가 담당한다.
  • 장례 예배 일정이 정해지면 평원지기가 차량을 신청하고 장례문자를 발송 한다.
 
3. 목자는 고인의 정보를 파악하여 초원지기와 평원지기에게 전달한다.

  • 고인이 우리 교회에 출석하지 않는 분일 경우, 상주를 통해 고인의 약력(상주와의 관계, 고인의 신, 불신 여부, 신앙약력. 교회 직분 등)을 파악하여 평원지기에게 전달함으로써 예배 담당자들(설교자, 기도자)이 참고할 수 있도록 한다.
 
IV. 장례예배 기도시 유의사항
 
장례예배의 주인공은 고인도 유가족이 아닌 오직 하나님이다. 모든 장례예배 절차 가운데 온전히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고, 유가족을 향한 하나님의 크신 위로와 넘치는 사랑이 잘 드러나도록 해야 한다. 교단 헌법에 의하면, 장례예배를 통해 ‘슬픔을 당한 자로 하나님의 은혜를 받게 하며, 저희의 슬픔이 변하여 영원한 유익이 되게 하며, 위로를 받도록 해야 한다.’고 한다. 이 취지를 따라 장례예배를 잘 드리기 위해서, 특별히 성도들이 유가족을 대표해서 기도할 때 종종 범할 수 있는 몇 가지 실수를 바로 잡자면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1. 단어 사용
① 명복(冥福)
이 단어는 불교용어이다. 불교 신자가 죽은 후에 가서 심판을 받게 되는 곳 ‘명부(冥府, 어두운 곳)’라고 하는데, 거기서 받게 되는 복이 바로 ‘명복’이다. 따라서 이런 용어를 사용하는 것은 ‘어두운 곳에서 많은 복이 있기를 바란다.’는 불교적인 사후관을 지지한다는 오해를 낳을 수 있다. 기독교인은 천주교의 말하는 ‘연옥’과 같은 사후 천국과 지옥 이외의 제 3의 장소에 대한 개념을 인정하지 않는다.
 
② 미망인(未亡人)
같이 따라서 죽지 못한 사람, 남편과 함께 같이 죽지 못한 여인이라는 뜻으로 오해를 살 수 있는 좋지 못한 표현이다. 이런 용어는 유가족들에게 자칫 함께 죽지 못하고, 살아 있다는 것에 대해 죄책감을 일으킬 수 있다. 대신 ‘유가족,’‘부인’이라는 평범한 용어를 쓰는 것이 좋다.
 
2. 기도 내용
① 불신자 고인의 구원을 위한 기도
인간이 죽은 후에 그 사람의 영혼 구원 문제는 기도와 같은 방법으로 돌이킬 수 없다. 헌법에 의하면 ‘신앙 없이 생활하다가 별세한 자에 대한 소망은 언급하지 않아야 한다.’고 정하고 있다.
고인이 신자였건 불신자였건 간에 고인에 대하여 복을 빌어주거나 구원을 부탁하는 표현은 기도할 때 사용하지 않는 것이 옳다. 대신 고인의 인생 가운데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감사 기도를 드리는 것은 좋다.
아울러 유가족의 위로에 집중하여 그들이 ‘하나님의 위로’와, ‘천국의 소망과 평안’이 가득하기를 바라며, ‘남은 장례 절차 가운데 감당할 수 있는 힘을 주시기’를 기도하는 것도 좋다.
 
② 고인의 업적을 지나치게 칭송하는 기도
예배는 하나님을 높이는 것에 집중이 되어야 한다. 사람에게 영광이 돌아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기도할 때는 고인을 과하게 칭찬하거나, 높이는 것은 절제하는 것이 좋다. 대신 하나님께서 고인의 인생에 함께하심에 대한 감사로 돌리는 것이 좋다.
 
3. 예절
① 영정 앞에서 절하거나,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것
헌법에 의하면, 별세자의 무덤이나 관 앞에 촛불을 켜거나 향을 피우거나 배례(절)하는 것은 금한다고 한다. 절하지 않는 것이 혹시 유가족들 앞에서 예의에 어긋난다고 생각해서 그 절충안으로 영정 앞에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는 기독교의 전통이라기보다 천주교의 관습이니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영정 앞에서 꼭 기도하지 않아도 되며, 혹시 하게 되더라도 고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 유가족들의 구원과 평강의 은혜가 임하기를 간단하게 기도를 하는 것이 좋다.
 
② 유가족들에게 고인에 대한 비성경적인 위로를 전하는 것
예배 전, 후에 유가족들과 인사를 나누면서, 혹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은 고인이 ‘좋은 곳에 가셨을 것,’‘하나님께서 잘 보살펴 주실 것’과 같은 성경적인 근거가 없는 위로는 전하지 않는 것이 좋다. 어떤 경우에도 장례 예식이 유가족이 아닌 고인을 위한 예식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이다.
대신 ‘남은 장례 절차 잘 감당하시길’ 바라는 마음과, ‘하나님께서 위로하시고 평강을 주시기’를 인사말로 전하는 것이 좋다.
 
4. 장례예배 대표기도문(예시)
① 고인이 신자인 경우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고인의 장례 절차 가운데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고, 은혜를 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여 예배를 올려드립니다. 고인의 삶을 돌아보며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합니다.
특별히 감사한 것은 생전에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영접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게 하심입니다. 이 자리에 장례 절차를 위해 자리를 지킨 유가족들이 고인의 아름다운 신앙의 유산을 잘 받들어,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영원토록 그를 즐거워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유가족들이 사랑하는 고인을 떠나보낸 슬픔과, 장례 절차의 고단함 가운데 부활의 소망, 천국의 소망을 가지고 이를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넉넉한 힘을 주시길 간구합니다. 남은 장례 절차를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고인의 빈자리를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으로 잘 채워나가며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따라 힘 있게 살아갈 수 있도록 날마다 성령 충만케 하옵소서.
이 자리 가운데 함께 예배하는 성도들을 비롯하여 사랑하는 성도들이 장례 예식을 마치고 나서도 함께 서로의 짐을 나누어지며,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잘 세워나갈 수 있도록 유가족들을 향한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잊지 않도록 하여 주소서.
이 예배 가운데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소망을 발견하게 하시고, 고인과 함께하셨던 하나님의 은혜를 더욱 깊이 깨달아 각자의 삶 가운데 귀한 이정표가 되는 말씀으로 삼게 하소서.
이 모든 말씀을 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② 고인이 불신자인 경우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고인의 장례 철차 가운데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고, 이 자리에 함께한 유가족들에게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실 은혜를 사모하며 예배를 올려드립니다.
먼저 사랑하는 고인을 떠나보낸 슬픔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유가족들에게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위로와 힘을 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 더욱 힘을 합력하여 남은 장례 절차를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세상의 그 무엇보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의지하여 베푸신 은혜를 따라 넉넉히 이 어려움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이 자리 가운데 함께 예배하는 성도들을 비롯하여 사랑하는 성도들이 장례 예식을 마치고 나서도 함께 서로의 짐을 나누어지며, 잘 섬길 수 있도록 하소서.
이 예배 가운데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소망을 발견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은혜를 더욱 깊이 깨달아 각자의 삶 가운데 귀한 이정표가 되는 말씀으로 삼게 하소서.
이 모든 말씀을 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에베소서 4:12,13-
 


 
제 1판 발행 / 2007년 1월
제 2판 발행 / 2013년 3월 31일
제 3판 발행 / 2017년 8월

(2019.03.24) 3월 총목자모임

2019년 3월 총목자모임 3월 24일 오후 2시에 309호에서 총목자모임이 있었습니다. (참조: 모임 자료 ) 당회 주요 진행사항 중에서 교회 공간 사용 효율화 및 일자리 정보팀 소식을 나누어 주셨고, 선교사 후원 방법 소개  및 평신도...